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지난해 「수돗물 관리 대한민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등 상수도가 성공한 도시로의 이미지에 걸맞게 상수도민원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상수도 사업본부는 상수도검침과 부과체계인「수용가정보시스템」을 개선하여 그간 운영되던 2납기(20일,말일)요금체계를 말일납기제로 일원화하여 납기혼선 예방하고, 가산금 일할계산제 도입하여 하루만 늦어도 2%의 가산금이 부과되는 불합리성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검침부터 고지까지의 기간을 단축하여 전출입 세대간 분쟁소지 차단하고 이사정산 민원서비스 확대, 요금 선납제 운영, 상수도 요금 사전예고제 등 다양한 민원편의시책을 도입,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수도시설 관리체계인「지리정보시스템(GIS)」의 기능개선을 통해 처리속도 향상, 접근성 강화 등 종합적인 상수도업무지원시스템으로 구축된다.
특히, 업무능률 항상을 위해 현장지원 Mobile PC에 GPS 연결을 통한 위치찾기, 시설정보, 보수내역 등 현장에서 직접 작업내용을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 설계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현장민원서비스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상수도는 1934년 세천계통 판암정수장을 시발로 70여년에 이르는 동안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명품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왔으며 이제 대전의 수돗물「 It's 水」는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국제적으로 우수한 인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3월18일에는 2취수원 4정수장체제가 완성되어 대전의 수돗물길이 하나 되는 합수식을 개최,「수돗물 無단수시대」라는 제2의 탄생을 알렸으며 계룡시에 이어 행복도시, 천안권 등 권역 외로 물꼬를 터 대전 상수도의 대 내․외적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김낙현 상수도 본부장은 “상수도 사업이 그간 하드웨어적 외형적분야에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거두어 「수돗물 최고도시, 대전」으로써의 면모를 갖추었다면 올해에는 소프트웨어분야에 중점을 두어 서민가정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는 등 민원서비스 개선에 매진,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