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주말새 3명 추가...총 39명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주말새 3명 추가...총 39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4.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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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새 3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3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특별방역 모습
코로나19 특별방역 모습

5일 대전시에 따르면 3명 모두 해외입국자로 자가·시설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해외입국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해 총 9명이 됐다.  

토요일인 지난 4일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37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37번 확진자는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공항 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공항 검역소의 요청으로 지난 3일 유성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37번 확진자는 입국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광명역에서 대전역까지 KTX로 이동했으며, 수송버스를 타고 집으로 간 뒤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접촉자나 감염 가능성 있는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대전시는 파악했다.

5일에도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8번째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자로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4일 유성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 있어 별도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39번째 확진자는 지난 4일 미국에서 입국한 대덕구 거주자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대전역에 도착한 후 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임시 격리시설에 격리된 상태여서 접촉자와 이동 동선이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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