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제1학기 재택수업 연장에 따른 학사운영 계획' 발표
충남대, '제1학기 재택수업 연장에 따른 학사운영 계획' 발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4.07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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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재택수업이 연장됨에 따라 학사 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지난 주 재택(비대면)수업 3주 추가(총 6주, 3.16~4.26) 연장 결정했으며, 수업 질 향상을 위해 동영상 콘텐츠 제공, 실시간 화상 강의만 가능하도록 했다.

충남대학교 교문(2019년)
충남대학교 교문(2019년)

두번째는 4월 20일, 즉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기간에 맞춰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에 대한 제한적 대면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실험.실습.실기 과목 중 반드시 대면수업이 필요한 수업 만을 대상으로 대면 수업 신청을 받아 승인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실험.실습.실기 및 이론+실험.실습.실기 혼합 과목은 전체의 22% 정도이며, ‘필요하고 관리 가능한 과목’ 중 신청을 받아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승인할 예정이다.

실험.실습.실기 과목 중 반드시 대면 수업이 필요하며, 수업 참여 인원이 10명 이내로 관리 가능하고, 수강 학생들에게 대면 수업 동의를 받은 과목의 수업 운영계획서를 받아 학사지원과가 최종 승인하는 방식이다.

이론 수업은 원천적으로 대면수업이 불가능하고 실험.실습.실기 과목도 반드시 대면 수업이 필요한 경우에 한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따져 승인할 예정이며 또, 안전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으면 승인을 취소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중단도 가능하도록 했다.

충남대가 제한적이나마 4월 20일부터 ‘필요하고 관리 가능한’ 실험.실습.실기 과목에 대해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은 재택수업으로 대체할 수 없는 과목에 대한 보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학습자(학생)은 물론 교수자(교수)들도 제대로 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많은 요구가 있었다. 대면수업 실시 대상을 실험.실습.실기 과목만으로 제한하고 이론수업은 원천적으로 할 수 없도록 한 것도 코로나19로부터 최대한 안전한 상황 속에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이다.

그 동안 학내 의견을 수렴하고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와 실무 검토를 거쳐 면밀하게 검토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히 준비해 실험.실습.실기 과목에 대한 대면수업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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