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비리 전방위 감찰 착수
대전교육청, 교육비리 전방위 감찰 착수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3.24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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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고질적인 비리 청산하겠다는 교육감의 강한 의지표명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교육비리 척결을 위해 집중감찰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이번 감찰반 운영은 최근 계속하여 불거지고 있는 교육계의 비리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함께 금번 기회에 교육계 고질적인 비리를 깨끗이 청산하겠다는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표명에 따라 올해 감사계획에 의거 추진하고 있는 종합감사 일정 전면 연기하고 교육비리 척결 위해 본청 및 지역교육청 감사인력 총동원해 기존의 감찰활동에서 벗어나 전방위적으로 강력한 감찰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감찰 중점 대상은 학교운동장 잔디 조성 등 예산회계(시설공사) 집행과정, 방과후 학교 운영 업체 선정, 교원 및 비정규직 채용 과정, 수련활동 및 수학여행 업체 선정, 학교 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선정, 신학기 비자발적 학교발전기금 모금 행위 등 그 동안 고질적인 병폐로 자리잡은 금전적 부정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찰활동을 펼친다.

이번 감찰은 암행감찰 방식으로 불시점검하고, 문제가 많은 취야분야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조사 특히, 교육청에서 직접 조사가 어려운 경우 관련정보를 취득하여 교육과학기술부 및 감사원 등 사정기관 등에 조사를 의뢰 할 방침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교육비리로 교육계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비판적이지만 아직도 우리교육 현장은 깨끗하고 소신있는 선생님들이 더 많다." 며 "이번 감찰을 통해서 교육비리를 발본색원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교육풍토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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