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2005년부터 교육․문화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층 밀집지역 취약계층학생의 다차원적 수준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이 금년 부터는 대전시의 사업비 지원 받을 전망이며, 지원 협약식이 30일 오후 대전시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실시되었다.

대전시는 교육복지 사업을 4년 이상 실시한 학교에 야간공부방, 기초학력교실 등「학력 향상 통합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할 계획이며, 2010 년 19교에 교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 2011년부터는 24교가 모두 지원을 받게 되어 4년차 이상 계속 지원지역의 사업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빈곤층 집중화 현상(동구 '07년 기초수급비율 5.0%→'09년 5.4%, 0.4% 상승)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취약집단이 밀집된 지역에 교육복지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높으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하려는 시의 교육지원사업 의지에 힘입어 협약식을 통해 지역민․지자체와 함께 하는 교육복지 사업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교육기회의 보장적 평등 위해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 예방하고 학습동기 부여하는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중점 두고 건강한 심신의 발달 위해 문화체험과 심리정서 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기초학력미달비율이 감소하는 성과와 학생․학부모의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다.
기초학력 향상 정도를 미달비율 감소를 통해 분석한 결과,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08년과 '09의 대전시교육청 김용선 창의복지담당관은 교육복지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비롯한 지역사회의 이해가 우선 필요하며, 지자체의 연계협력 통해 발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가정의 배경이 학생교육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하고, 공교육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 금번 대전시와의 지원협약 통해 우리지역의 지역교육공동체를 확고히 구축, 활발히 협력하여 교육복지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