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나로원자력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안전
대전시, 하나로원자력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안전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3.3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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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빗물, 토양, 식재료, 솔잎 등 시료 채취 분석 확인한것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30일 오전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유성구 구성동) 국제원자력안전학교 강당에서 하나로원자로 주변지역 환경방사능 측정조사 결과에 대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 가졌다.

▲ 하나로원자로 주민설명회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가 지난해 7월부터 금년 2월까지 7개월에 걸쳐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한 조사결과 하나로원자로 주변 환경방사능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하나로원자로 주민설명회
이에 평소 원자력 안전기술원 주변에 거주하며 방사능의 위험에 불안해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불안감 해소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환경방사능 측정조사는 ▲공간감마선량 ▲공간감마스펙트럼 ▲지하수 빗물 ▲지표수 ▲토양 ▲식재료 ▲솔잎 등 12종류를 총 4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 확인한 것이다.

조사결과 ▲지하수 ▲지표수 ▲빗물 ▲토양 ▲쌀 ▲무우 ▲배추 ▲배 등 전 시료에서 인공핵종(238U, 감마동위원소)이 검출되지 않아 하나로 원자로 주변지역에 환경방사능이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조사결과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방사능이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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