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백제금동대향로의 오악사를 활용한 대형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금동대향로 오악사 연주중간보고회 가졌다.


이날 연주는 국립국악원에서 제작한 오악기(완함, 종적, 배소, 거문고, 북)를 포함한 국악 오케스트라가 2010세계대백제전 개․폐막식 공연에 연주될 백제 창작곡 9곡 중 ‘산성의 아침’, ‘백제아리랑’, ‘영기’ 등 3곡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로봇 가수 ‘에버(EveR)’를 2010세계대백제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 ‘에버’ 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최첨단 지능형 로봇으로 한국인 20대 여성 본 뜬 로봇 상반신에 마네킹 하반신을 한 키 160cm, 몸무게 50kg, 사비의 꽃 연화로캐릭터 제작,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지난 2006년 5월 개발한 세계 두 번째이자 한국 최초 인조 인간 로봇이다.
에버는 2010세계대백제전 개․폐막 공연에서 오악사를 포함한 국악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이색적인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며 대백제전을 홍보, 1400년전 찬란한 과거와 최첨단 현대기술의 만남으로 이색적인 공연 연출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성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주회는 1400년전 백제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금동대향로 오악사를 통해 잃어버린 백제의 옛 소리를 재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오악기를 활용한 문화상품 및 재현된 백제음원 콘텐츠로 태교 음악과 같은 기능성 음악을 개발하는 등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10세계대백제전 개․폐막식 오악사 공연을 통해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위 관계자는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백제 5악사와 함께 할 ‘에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우리 문화와 현대기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