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책읽어주는 어머니
서부교육청, 책읽어주는 어머니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4.0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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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독서회가 만들어 가는 학교 도서관의 활성화

대전광역시 서부교육청(교육장 이항기)에서는 2010학년도 행복한 서부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어머니 독서회가 만들어 가는 학교 도서관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 책읽어주는 어머니
'책 읽어 주기'는 어머니가 단순히 동화책을 읽어 주고 학생들은 듣기만 하는 단일 방향(one way) 소통 이상의 효과가 있는데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이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 중에서 재미있고 자신있게 재구성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하여 들려 주는 창의적인 과정을 담고 있다.

대전수정초등학교에서는 어머니 독서회 구성하여 '책을 읽어 주는 어머니' 프로그램을 맛깔나게 운영, 그 효과가 쏠쏠하다고 하는데 책 읽어 주기 활동 하기 전에 도서 담당교사와 함께 '책 읽어 주기' 활동에 대한 의미, 방법, 효과 등에 대하여 깊이 있는 토론도 거친다.

매주 한 번씩 아침 독서 시간인 8시30분부터 9시까지 저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들은 친구 엄마가 읽어 주는 책이 매우 신기한 듯 열심히 들으며 상상의 세계로 빠져 든다. 책을 읽어 주는 어머니들 역시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동자에 보람을 느낀다며 책이 주는 소중한 선물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부교육청 황한봉 초등교육과장은 '책을 읽어 주는 어머니 독서회' 프로그램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 씨앗처럼 교육계에 퍼져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책 향기를 전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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