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대청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주변의 농촌체험마을, 문화유적 등을 연계한 테마형 생태탐방로인「대청호반길」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한「대청호반길」사업은 마을주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수차례에 걸친 현장답사를 통해 14개 코스를 발굴하여 걷는 길인 생태탐방로와 자전거 길로 구분하여 조성,4월15일부터는 연꽃마을 길 등 2개 코스(4월말 개방)를 제외한 12개 코스를 개방함으로서, 시민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테마별 맞춤식 휴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생태탐방로는 가급적 인공시설물을 배제하고 수변의 쓰레기 수거 등 수변정화 활동도 병행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 많은 시민들이 대청호반길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버스노선을 조정하여 연계하고, 각 탐방코스별 출발점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등 교통편의 여건도 고려하였다.
이밖에도 탐방로 주변에는 농촌체험마을의 토속 먹거리 등이 풍부하여 일단 대청호반길에 접어들면 맑고 깨끗한 공기와 전망 좋은 볼거리, 자전거 이용 즐길거리와 맛좋은 먹거리 등 한꺼번에 오감을 만족할 수 있어 가족단위는 물론 연인.친구지간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숲길로써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대전광역시 관계자에 따르면「대청호반길」은 2010 대충청권방문의 해를 맞아 이미 조성한 오월드와 한밭수목원을 비롯하여 아쿠아월드, 목척교르네상스 프로젝트, 갑천물놀이장 등과 함께 대전을 찾는 외지인은 물론, 대전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서 각광 받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