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서 코로나19 관련 대책 촉구.
홍성군의회 김기철 의원이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 예산을 소상공인 등 생계지원비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철 의원은 22일 제26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촉구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 TF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제적 여파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등의 소득 저하 실태파악을 위해 전수조사가 필요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성형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 수립을 주문하면서 "코로나로 행사와 일정 등이 취소되면서 발생한 예산을 소상공인 및 실직자 생계 지원비로 활용되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잔여예산은 특별한 추가 세입 없어도 코로나19에 대응할 예산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신속한 예산의 변경으로 긴급한 곳에 즉각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위생수칙을 철저히 치키면서 추가 확진자가 없다"며 "전 사회역량을 모아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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