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材强道」를 표방하는 충남도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도비유학 장학생 선발」제도의 첫 번째 수혜자인 오현철(만 29세)씨로부터 희소식을 받았다.

오현철씨는 한국기술교육대를 졸업하고 제1기 도비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독일 에를랑겐 뉘른베르크大(Erlangen-Nürenberg) 나노-생명화학재료분야에 수학, 금번 석사과정 졸업 논문 실험을 준비하던 중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소 및 세계 최다 노벨상 배출 연구소이기도 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K INSTITUTE)’ 박사과정【주제 : 신재생 에너지 분야(수소저장 재료분야)】에 약 5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오현철씨는 “충청남도 도비 해외유학 장학금으로 유학 비용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던 덕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말과 함께 충남도에 감사의 글을 보내왔다.
한편, 충남도의 도비 해외유학 장학생 선발제도는 지난 2007년부터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대학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국비유학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시작해 현재까지 3년간 매년 2명씩 총 6명의 장학생을 선발, 해외유학을 지원하고 있다.
도비유학 장학생 지원자격은 도내소재 4년제 대학교를 졸업(예정)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 해외대학 석사과정 2년간 등록금 전액과 체재비(생활비), 항공료 등을 지원하며 2010년에는 이공계열(2명)과 백제사연구분야(1명), 국제통상분야(1명)에서 총 4명의 장학생 선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