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제88회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대전광역시, 제88회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4.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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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원,갑천변, 어린이회관 및 한밭수목원 연계 추진

대전광역시는 오는 5월5일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어린이가 행복한 녹색미래도시 대전」이라는 주제로,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금년은 UN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태양전지 자동차만들기, ▲EMEM(Effective Micro-organisms)비누만들기, ▲친환경소재 공예품만들기 등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 이날 행사는 엑스포과학공원 정문무대에서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어린이 난타공연, 길쌈놀이 등)이 열리게 되며, 엑스포과학공원 주변곳곳에서는 40여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은 종전 엑스포과학공원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인근 갑천고수부지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탁트인 갑천변을 바라보면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대포 쏘기행사, ▲로봇체험마당, ▲어린이 스타킹(Star-King)대회 등이 열리며 복지시설아동,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다문화가족 등 1,000여명을 초청, 다양한 먹거리․놀이․체험마당을 통한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는 “사랑나눔 큰잔치”행사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한밭수목원 및 대전어린이회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어린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치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해 어린이들과 부모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어린이전용 체험시설인「대전어린이회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책나눔행사, 솜사탕만들기, 각종 어린이공연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날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07년 시작되어 금년에 4회째를 맞는 “다둥이 가족축제”도 개최해, 초등학생 이하의 쌍둥이 자녀 또는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출산장려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처럼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번 어린이 날 행사가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알차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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