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4.14 오후에 지역 사회의 고급 여성 인력 236명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학교의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란 교사 자격증을 소지하였거나 대학에서 상담관련 학과를 졸업한 학부모, 또는 지역 사회의 여성 인력 모집하여 학년 초에 60시간 이상의 기초 교육 이수 시킨 후에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로 위촉, 이들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여 상담활동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하여 연 4회 이상 상담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꾸준히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배 기수가 후배 기수를 지도하면서 스스로 상담 전문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0년에도 기존의 상담자원봉사자 외에 공모 과정을 거쳐 신규로 61명의 상담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지난 3월5일부터 25일까지 기초교육을 이수시킨 후에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86개 모든 중학교에서 성교육 실시,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하는 67개 중․고등학교 방문하여 연간 10회 이상 집단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학년말에 중3및 고3 학생들에 대한 집중집단 상담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자아 존중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 결과 학년 초가 되면 많은 학교에서 상담자원봉사자 지원 요청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대전시교육청은 52명의 전문상담 인턴교사를 채용하여 초․중․고등학교 Wee 클래스에 배치함으로써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신빈곤층 및 위기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활동 강화 및 학업중단 학생들의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상담 인턴교사의 증원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