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00명 장학금 지원..의료원 취업 보장도
충남도가 만성적인 간호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66명을 시작으로 3년간 200명에게 1인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의료원 취업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
양승조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역육성재단과 함께 간호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만성적인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취약지역의 신규 간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천안, 공주, 서산, 홍성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66명을 시작으로 3년간 200명에게 1인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학금 수혜자에게 의료원 취업을 보장하고 최소 2년의 의무기간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근무를 지원한다.
양 지사는 "의료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도 함께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간호인력이 정당하게 대우받도록 보건의료정책과 공공의료정책으로 간호의료인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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