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대초등학교(교장 안상운)는 작년 3월부터 전교생에게 학교에서 제작한 안심우산을 나누어 주고 갑자기 비가 올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요즘 늘어나고 있는 맞벌이가정의 학부모들의 어려움과 걱정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실시하여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 2일 오후 갑자기 내린 비에도 교실의 사물함과 우산보관함에 있는 우산을 펼쳐들고 즐겁게 하교하는 학생들의 얼굴은 웃음이 가득하기만 하고 사용한 우산은 다음날 잘 말려서 다시 학교로 가져와 보관해두었다가 다음에 사용한다.

안상운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적용하는 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장대초등학교에서는 3월초에 학교에서 제작한 학사력을 각 가정으로 배포하여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 5월에 학부모 상담주간 운영하여 대면상담, 전화상담, 인터넷 메일상담, 편지 상담 등의 다양한 방법 통해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