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
천안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5.1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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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30km 준수 및 학부모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도모

13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과 동남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삼운회교통봉사대 회원들 50여명이 신안초등학교 앞 도로변에서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천안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
천안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개선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올해 설치된 무인교통단속장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km 준수와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전 지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가 의무화됐고, 천안시는 올 들어 10개소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했다.

13일 신안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집중 홍보
13일 신안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집중 홍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면서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고 있지 않지만, 봄철 특히 5월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시기로 운전자나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신안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집중 홍보
13일 신안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집중 홍보

이에 캠페인 참석자들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을 다짐하며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km 준수 및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피켓으로 홍보했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장소인 나머지 9개소에서도 매주 수요일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며, 그 외에도 홍보 챌린지, 리플릿 제작․배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설투자 등 교통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며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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