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벼 육묘실패 대비 예비모판 파종
청양군, 벼 육묘실패 대비 예비모판 파종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5.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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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기상재해나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군내 벼 재배 농업인을 위해 예비모판 2만 상자(삼광벼)를 파종했다. 작업은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육묘장에서 진행했다.

벼 육묘실패 대비 예비모판 파종 모습
벼 육묘실패 대비 예비모판 파종 모습

예비모판 가격은 1상자 25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상자를 반납할 경우 1000원을 반환할 계획으로 실제로는 1500원에 공급, 농가 부담을 줄이게 된다.

모판 신청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받으며 공급량은 마을별로 200상자 미만이다. 공급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 다목적육묘장을 방문해 인수하면 되고, 대금은 인수 전 납부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 실패로 적기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농가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묘를 길러 쌀 안정생산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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