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유흥시설업계 ‘집합 금지’ 협조 당부
양승조 지사, 유흥시설업계 ‘집합 금지’ 협조 당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5.1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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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흥음식업 관계자 간담회…현장 의견 청취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유흥음식업 충남지회 임원진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도의 집합 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유흥시설업계 간담회
유흥시설업계 간담회

도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11일 클럽 등 유흥주점 1210개소, 콜라텍 26개소 등 도내 유흥시설 총 1236개소에 대해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양 지사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집합 금지 행정명령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 지사는 “이번 유흥시설에서의 감염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전염력이 매우 높다”면서 “서울 등 수도권 집합 금지 명령에 따라 가까운 우리지역에 몰릴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의 행정명령임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없도록 조심해야 할 시점”이라며 “감염병 확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3일 기준 도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명으로, 이태원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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