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일본지역 교류 협력 확대 및 세계대백제전 관람객 유치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을 시작으로 나라현, 오사카부 순방을 마무리 하였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순방에서 2010 세계대백제전을 대대적으로 홍보, 관람객 유치 등 바쁘게 순방일정을 소화, 지자체별 백제문화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교류 협력 통해 그 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일본 지자체와 백제문화를 매개로 한 상호 이해의 폭 넓히는데 주력하였다.

순방 일정으로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문화･관광･항공 중심으로 교류 확대하자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10월 初에 우호협력을 체결하기로 최종 약속 ▲국내 인사로는 유일하게 나라현 평성궁 대극전 준공기념식에 참석, 기무라 신사쿠 오사카부 부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상호협력, 관광, 정기항공편 운항 등 상호 교류 통해 백제문화를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로 하였다.

또한,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관광여행사, 미디어,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을 초청하여 관광설명회 갖고 충청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세계대백제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 참석자들은 시종 자리를 같이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순방 마지막 날은 ▲평성천도 1300년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6개월간 해외자치단체가 릴레이식으로 참여하는「해외지자체 전시 참여전」에 해외지자체 중 첫 번째로 충청남도가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300여명의 일본관광객이 참석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이인화 권한대행은 “나라현은 백제 고도인 공주･부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백제문화･유적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2010 세계대백제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충청남도 문화관광해설사와 청소년 백제문화유적 탐방단 60여명이 참석, 충남국악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진 행사로 충청남도 종합홍보관 테이프 커팅에 나라현과 구마모토현지사, 오사카 총영사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 道는 세계대백제전, 충남관광, 금산 인삼, 보령 머드 등 전시 홍보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특히, 충청남도와 ‘8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구마모토현에서는 기쿠치성 등 백제와 관련된 유물 설명과 전시로 관람객들이 백제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권한대행은 마지막 일정으로 나라현, 구마모토현지사와 3者 오찬 회동을 갖고「평성천도 1300년제」와 「2010 세계대백제전」그리고 「동아시아 정부회합」을 통해 더욱 더 활발한 교류 관계를 유지하자고 약속했다.

이번 순방을 같이한 道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평상적인 단순 교류차원의 방문이 아닌 그 동안 나라현과 구마모토현 등 일본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와 노력 끝에 이루어진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실행 가능한 사항을 중심으로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