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애인 고용창출 및 일자리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산시, 장애인 고용창출 및 일자리지원 업무협약 체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5.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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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주식회사,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아산장애인복지관과 공동 노력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5일 아산충무병원에서 두레주식회사(대표 권영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센터장 오세종),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과 장애인 고용창출 및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 도모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으며, 참여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상호 성실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협약에 참가한 두레주식회사는 의료법인 영서재단이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현재 세탁·주차·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현재 근무 중인 26명 중 25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또, 향후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신규 사업영역을 개발 및 확대해 장애인 인력의 비중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두레주식회사 사업장을 살펴보는 오세현 아산시장
두레주식회사 사업장을 살펴보는 오세현 아산시장

업무협약 내용으로 아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두레주식회사는 일자리 확대 및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을 제공한다.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에서는 기업에서 원하는 장애유형별 맞춤훈련교육과 취업 후 현장적응 및 직무지도를,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고용기업체를 발굴하고 취업알선을 실시하는 등의 4자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은 참여기관 및 업무협약 내용 소개와 서명, 기념사진 촬영, 사업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두레주식회사 권영욱 대표는 “올해 5명의 장애인 채용을 추가 계획 중이며, 앞으로 장애인의 고용창출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성실하게 협력사항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두레주식회사 근로자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두레주식회사 근로자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으며, 장애인의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아산시는 50인 이상 기업체에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홍보 및 행정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의 채용 및 취업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2018년부터는 민간기관·기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하여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 채용 및 맞춤훈련 일자리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041-545-772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천안아산맞춤훈련센터(☎ 041-537-5607), 아산시청 경로장애인과(☎ 041-540-2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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