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 한국기계연구원 기술협약 체결
대전도시철도 - 한국기계연구원 기술협약 체결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4.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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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장비 공동활용, 차량 시험인증 관련 기술교류 협력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이 철도 분야에서 상호 공동발전에 나선다.

▲ MOU체결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한국기계연구원은 28일 오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한 철도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 협약식 단체 사진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철도 차량의 시험인증 관련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신기술의 도시철도 시스템 적용에 관한 지원 등을 추진해 녹색교통 수단인 철도 분야의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된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시스템의 유지보수 및 안전,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세미나 개최 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해 대전도시철도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급곡선 부위 소음 및 진동 등의 분석 의뢰 ▲열차 부품에 대한 신뢰성 시험 의뢰 ▲차량 내구성, 부식 관련 기술자문 ▲국가 및 자체 연구개발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기계연구원은 ▲자기부상열차 유지관리 ▲차량성능 확인시험 ▲완성차 본선 시운전 및 결과분석 ▲차량 관련 국가 연구활동 참여 등을 추진한다.

공사 김종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기부상열차를 비롯한 녹색교통의 발전에 큰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상호 협력 아래 양 기관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철도 발전의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상천 원장은 “대전광역시 도시철도공사와 자기부상열차 연구개발 및 실용화 중인 한국기계연구원의 협력을 통해 자기부상열차의 확산과 도시철도분야 연구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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