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및 혁신도시 완성 상시 소통채널 구성키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4일 자양동 솔파인레스토랑에서 대전시, 동구, 시·구의원 연속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연속 간담회는 의원실 보좌진, 대전시 및 동구, 시의회 및 구의회 간 동구 발전 과제 해결을 위한 실시간 소통창구를 만들어 손발을 맞춰나가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다.
이날 장 의원 및 참석자들은 동구발전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전의료원, 대전혁신도시, 도시철도 2호선 등 현안 사업의 추진과 2021년 동구발전 예산 확보 전략을 협의키로 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방안을 꼽았다. 대전의료원은 동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지만 그간 설립이 지연돼 왔다.
장 의원은 “코로나19로 지방의료원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정부가 ‘2020년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 대전의료원 설립을 포함한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한 편익을 높여 예비타당성 연내 통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후속절차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대전시는 대전역 일원 28만평(923,000㎡)과 연축지구 7.5만 평(248,700㎡)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혁신도시 지정신청을 올 7월로 계획하고 있다. 장 의원은 혁신도시가 연내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중소기업, 교통, 과학기술, 지식산업 등의 분야에서 규모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혁신도시, 대전의료원, 도시철도 2호선, 대청호 유역 규제완화 등 동구 발전플랜을 임기시작과 동시에 가동시켜 왔고, 빠른 시일 내에 결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장 의원의 보좌진들이 전원 참석해 신고식을 치렀다. 4급 선임보좌관 정근모 보좌관을 비롯해 정책전문가인 황두영을 국회 보좌진, 이혁제 특별보좌관, 다양한 전문가들과 청년보좌진들은 향후 날카로운 의정활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