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8일 중1과 초 5·6의 등교를 마지막으로 모든 학교·학년의 등교수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세종에서는 지난달 20일 고3 등교를 시작으로 단계적 등교를 실시해 관내 5만 9000명의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등교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가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6월 한 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운영해 교사 대상 외부 연수, 회의, 행사 등을 지양하고 수업‧생활지도‧방역 등 꼭 필요한 공문을 제외하고는 학교에 공문 시행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 학교 내 밀집도와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운영하고 과밀학급, 중‧대규모학교는 등교인원을 평소 대비 2/3 정도로 유지하도록 적극 권고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특이사항 발생 시 교육부,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대응‧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