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성종합복지관, 지역 복지요람으로 우뚝 서
대전시, 기성종합복지관, 지역 복지요람으로 우뚝 서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5.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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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사업 등 복지서비스 지속.. 확대 소외계층 질 높여

기성종합복지관이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여가, 교양 등 알찬 복지서비스제공을 통해 삶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성종합복지관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찬호)은 복지관이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고 인구가 4,500명에 불과한 농촌지역인 점 등을 감안, 활성화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4월 30일 누적이용객 3만명 돌파 후 5월 들어서면서 일일평균 약 360명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강습 프로그램은 수영, 헬스, 컴퓨터 교육, 노래교실, 기초일어 등 총 17개 과목인데 이중 수영이 인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웰빙댄스, 노래교실, 컴퓨터교육 순이다.

기성종합복지관은 강습 외에도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체감도 높은 재가복지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매월 2회 이상 3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과 빵, 떡을 제공하는 푸드뱅크 사업과 60세 이상 노인에게 안마, 물리치료, 이․미용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학습지도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 뿐 아니라 고민도 함께 나누는 멘토 역할을 병행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 매주 토요일은 기성농협과 손잡고 주민들이 물품을 사고팔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고, 매월 한차례 인기영화를 상영하는 등 기성종합복지관이 주민들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공단은 복지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복지관 뒤편에 위치한 게이트볼장(374㎡)에 인조잔디 식재 및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6월말경 개방하고, 복지관 홈페이지 및 회원관리시스템을 7월초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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