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구본조)는 최근 주택가, 재래식 화장실, 축사 등 생활 시설 주변에 노래기 출몰 신고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살충제를 배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기는 텃밭이나 집안의 마당 구석의 습한 곳이나 낙엽이나 쓰레기 더미가 쌓인 곳에 부패하는 식물질이나 균류를 먹고산다.
여름장마(5월~7월)가 시작되면 서식처가 물에 잠기고 주변에 물이 흐르면 시멘트 벽이나 블록 담장으로 기어 오르거나 가옥 내로 침입 기어 다니면서 불쾌한 냄새와 혐오감을 유발시킨다.
노래기 제거를 위해서는 집 주변에 쌓여있는 낙엽이나 쓰레기, 목재더미, 버려진 용기, 주변 잡초 등을 제거해 해충의 발생 서식처를 제거하고 가루형의 살충제 등을 살포해 방제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를 맞아 방역 취약지 관리 등 지속적인 소독으로 매개 해충 감염병 예방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집 주변 해충들의 서식처가 생기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도 청결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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