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계공고 정구부 전국 우승 2회 달성
충남기계공고 정구부 전국 우승 2회 달성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5.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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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정재규) 정구부(감독 김효근, 코치 김영규)는 전국정구대회에서 장원배 우승, 동아일보기 우승으로 한달 사이에 두 번이나 전국정상에 오르는 큰 실적을 올렸다.

▲ 충남기계공고 정구부
이번 제88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는 5월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렸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이고, 이에 수많은 팀이 참가하여 혼신을 쏟는 열전, 우승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기에 참가 선수단의 각오가 남달랐다.

그러나 충남기계공고 정구부(3학년-박상호, 이윤호, 편기호 2학년-박상민, 조웅건, 김현태 1학년-황승택)선수단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기계공고 정구선수단은 지난 4월에 있었던 제15회 장원배전국정구대회에서도 단체전3위와 개인복식에서 우승(3-이윤호, 2-박상민)을 차지했었다.

이번 대회 우승에 이르기까지는 강팀들과의 어려운 경기가 많았으며, 결승전에서는 안성고(경기도)와 5번조까지 접전 끝에 승리 특히, 모든 게임을 승리로 장식,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거머쥔 값진 대회였다.

우승과 더불어 최우수선수상(3-이윤호, 2-박상민) 및 최우수지도자상(김영규코치)을 수상하는 등 충남기계공고 정구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효근 지도교사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정구부가 6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고 이는 체계적인 훈련을 주도한 김영규코치의 노력과 힘든 훈련일정을 성실하게 잘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으며 바램으로는 이윤호, 박상민학생이 ‘제18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최종선발전을 잘 치뤄 꼭 한국대표로 선발되는 것과 금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따기를 바란다는 의지도 남겼다.

한편, 금년 3월부터 정구부 감독으로 근무하게 된 김효근교사는 전임감독 채운기교사와 함께 충남기계공고 정구부선수 출신이며, 1987년(창단 1984년)에는 이들 두 사람이 한조가 되어 제68회전국체육대회(전남) 정구종목에서 2관왕(단체, 개인복식)을 차치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지도교사로 전국체육대회 2관왕 재탈환이라는 소박한 꿈을 제자들에게서 실현하고자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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