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졸업생, 후배들 위해 발전기금 전달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졸업생, 후배들 위해 발전기금 전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6.26 16: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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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 주축으로 창업한 PLAN Z, 어려운 후배들 돕고 싶어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26일, 서캠퍼스 우송타워(W13) 13층에서 외식조리학부 졸업생들의 학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오석태 학과장, 진고환 부총장, (PLAN Z) 권혁주 본부장, 이달영 이사장, 외식조리학부 교수와 재학생들
왼쪽부터 오석태 학과장, 진고환 부총장, (PLAN Z) 권혁주 본부장, 이달영 이사장, 외식조리학부 교수와 재학생들

이날 행사에는 외식조리학부 졸업생으로 현재 외식 컨셉크리에이팅 기업 PLAN Z의 본부장인 권혁주 동문이 참석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우송대학교 이달영 이사장, 진고환 부총장, 오석태 학과장 및 외식조리학부 교수와 재학생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8년에 창업한 PLAN Z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컨셉으로 메뉴개발부터 매장인테리어 및 운영까지 외식 브랜드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현재 엉클인더키친, 산타바바라, 깨비옥 등 직접 개발한 외식브랜드의 직영점 6개, 가맹점 2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직원 30명 중 25명이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출신으로 대표적인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동문기업이라 할 수 있다.

2017년에 졸업한 권혁주 본부장과 김동기, 이병오 부장 등 PLAN Z 멤버들은 모두 우송대 재학 시절, 호텔외식조리대학의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대학 창업프로그램으로 교내에서 ‘도깨비 식당’을 1년간 운영하며 메뉴개발부터 인테리어, 홍보, 영업 등 실전을 경험한 덕분이다.

PLAN Z의 권혁주 본부장은 “재학 중 참가했던 창업프로그램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론과 실무를 융합해볼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창업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며 “이번 발전기금을 시작으로 학교에서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차근차근 돌려주고 싶다.”라고 말해 모교에 대한 애교심을 드러냈다.

우송대 진고환 부총장은 “코로나사태로 외식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후배들을 생각하는 선배들의 마음에 감사한다. 앞으로 PLAN Z를 국내 최고의 외식 크리에디팅 기업으로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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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o 2020-06-26 17:54:11
멋지네요~ 이어려운 시국에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