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자기장 연구개발 현황 공유 및 산업 응용방안 모색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오는 2일 광주시와 자기응용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전남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고온초전도체 활용 고자기장 기술개발 동향과 관련 산업 현황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 공유와 산업적 활용 등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국내 고자기장 연구산업 분야를 대표해 KBSI, 한국전기연구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남, LS전산, LS산전 등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국내 자기응용과학 분야 주요 연구자, 산업계 인사 등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KBSI와 광주시가 함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자기응용과학 연구센터’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SI 김양수 부원장은 “고자기장 기술과 같은 자기응용과학은 분석과학 분야 핵심 원천기술로서 나노,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적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I는 고자기장 발생에 필수적인 고온초전도자석 개발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해당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세계 4대 고온초전도 자석 중 하나로 KBSI의 9.4 T 고온초전도자석을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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