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개방형 청사 만들기 '구슬땀'
태안군, 개방형 청사 만들기 '구슬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7.0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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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군청 정문‧남천 1700주 식재‧계단 및 소로 설치‧군청 주차장 개방
군민 중심 개방형 청사 조성 ‘호평’ 받아

충남 태안군이 ‘군민 행복 중심의 개방형 공공청사’ 만들기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군민들의 심리적 경계를 없애 편안한 마음으로 군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별도의 기둥이나 문을 설치하지 않은 개방형 정문을 조성한 데 이어,

군청 둘레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 설치한 ‘소로’를 걷고 있는 주민 모습.
군청 둘레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 설치한 ‘소로’를 걷고 있는 주민 모습.

지난달 말에는 폐쇄적인 느낌을 주는 담장을 철거하고 ‘지속적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잎과 열매가 아름다운 ‘남천(南天竹, Heavenly bamboo)’ 1700주를 식재해, 군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환경이 쾌적해졌다는 군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군청 관사 옆에 방부목 계단(5m) 및 소로(30m)를 설치해 군청 둘레길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야간에는 군청 주차공간을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개방해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개방형 청사’의 의미를 더 했다.

군청 둘레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 설치한 ‘소로’를 걷고 있는 주민 모습.
군청 둘레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 설치한 ‘소로’를 걷고 있는 주민 모습.

군 관계자는 “군청사에 군민 소통 및 쉼터, 다층형 녹지공간 등 생활밀착형 공간을 조성해, 군민들이 언제든 편히 찾아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군청사가 진정한 ‘군민 소통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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