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체육시설이용 효율화 대책 내놔
세종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체육시설이용 효율화 대책 내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7.02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 : 스마트횡단보도‧드롭존 설치 추진
체육시설이용 효율화 : 단체‧개인 할당제, 통합예약시스템 도입

이춘희 세종시장 2일 브리핑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대책 및 체육시설이용 효율화 대책을 내놨다.

최정수 시민특위 과제 발표를 맡은 최정수 위원과 이춘희 세종시장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5개 분야 12개 해결과제를 마련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적극 홍보하여 불법 주정차 관행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고. 사고다발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와 집중조명을 설치한다.

배달 오토바이의 난폭운전을 신고하는 공익제보단을 운영하고, 시내버스와 택시의 블랙박스를 활용하여 불법주행을 적발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한다. ‘공공체육시설 이용 효율화’로 5개 분야 16개 해결과제를 마련했다.

공공체육시설 이용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단체·개인 할당제도’와 ‘단체 사전등록제’를 도입하여, 특정단체의 과도한 독점을 방지한다.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우리시의 모든 공공체육시설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스마트포털 ‘세종엔’과도 연계하여 편리하게 예약, 이용하도록 한다.

아울러, 시설 이용이 저조한 시간대에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시대 생활체육 프로그램 온라인 홈서비스를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감동특위와 함께 다양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여기서 제시한 해결방안들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민감동 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과제를 찾아 해결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수 위원은 "운전자·보행자·배달업체 등 모든 시민과 함께 안전의식과 교통문화를 개선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단체, 배달업체 등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