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군면 봉안리 일대에 드라이브 스루(DT) 매장 건립 확정, 인허가 절차 착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그동안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 유치에 성공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맥도날드 유치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진정한 정치력의 결과물이라며 품격 있는 미래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맥도날드 매장이 없던 도시라는 꼬리표를 떼게 되었다.
이번 유치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집요한 노력과 진정성이 빚어낸 결과다. 최 시장은 취임 2주년 시민 간담회 당시,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맥도날드에 가고 싶지만 매장이 없어 아쉽다”는 한 중학생의 영상 건의를 접하고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햄버거 매장 하나를 짓는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이 도시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에 대한 문제라고 판단했다”며 “한국맥도날드 사장에게 세종시의 젊은 인구 구조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친서를 직접 작성해 전달했고, 본사로부터 정중한 화답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비화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는 최근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 일대 부지에 대한 제2종 근린생활시설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2027년 11월 개점을 목표로 하는 ‘맥도날드 세종점’은 연면적 514.97㎡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되며,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DT) 시설과 28면의 옥외 주차장을 갖출 예정이다.
세종시는 맥도날드 유치 과정에서 토지 가격과 입지 여건 등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장군면 입지는 고운동 등 신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규모 주차 공간 확보가 용이해 최적의 장소로 낙점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