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한·일 공동세미나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한·일 공동세미나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6.0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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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지역 정치참여 확대방안 모색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경숙 / 공주시 반포면 소재) 은 1일대강당에서 한‧일 여성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개원 11주년을 맞아『여성의 지역 정치참여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했다.

▲ 한.일 공동세미나
이번 한.일공동세미나는 개발원과 일본아시아여성교류·연구포럼(KFAW)이 지난 2009년 MOU 체결로 양 기관간 4차례의 학술교류 및 협력의 성과 바탕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 활성화 시키려는 취지로 마련, 한국은 6.2 지방선거, 일본은 7월 총선거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이슈의 선거 의제 설정하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론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 한.일 공동세미나
한.일공동세미나는 제1세션과 제2세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진행, 제1세션에서는 “韓日여성의 지역정치참여사례와 경험”으로 한국 측에서는 김숙향 경상북도 도의원이 ‘의정활동을 통해 본 정책형성과정’, 일본 측에서는 마츠오마유미(松尾 まゆみ) 北九州MS21 사무국장이 ‘시민수준에서의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장중심의 사례 및 경험에 대한 발표 통해 양국에 대한 공통점 및 상이점 도출하여 지역에서의 여성정치참여가 현실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2세션에서는 “日韓여성의 지역정치참여 활성화 방안”으로 일본 측에서는 유아사 하루미치(湯淺 墾道) 九州国際大学副学長이 ‘지역에 있어서의 여성정치참여의 확대방안’, 한국측에서는 서헌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사회복지팀장이 ‘ 네트워크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에서의 연구자중심의 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하여 여성정치참여가 보다 현실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날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촉진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기반 조성은 물론, 정책결정과정에 보다 많은 여성들의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양국의 사례와 경험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 위해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한.일공동세미나에는 외부에서 현대민족학회 조정남 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김의곤 회장, 서원대학교 엄태석 교수, 일본대표인 요시자키쿠니코(吉崎 邦子)이사장이 좌장 및 토론자로 참석하여 충남의 여성 정치가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는 소중한 학술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도, 시․군 여성단체 및 여성포럼 회원, 여성정책연구원 및 일본 기타큐슈시 아시아여성포럼이사장 등 여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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