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알밤한우 ‘찾아가는 정육점’ 인기
공주시, 공주알밤한우 ‘찾아가는 정육점’ 인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7.07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엉뚱 발랄, 신선한 판매발상, 눈에 띄네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공주 가축경매시장에서 ‘찾아가는 정육점’ 판매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공주알밤한우 ‘찾아가는 정육점’
공주알밤한우 ‘찾아가는 정육점’

시와 세종공주축협은 가축경매를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한우 수집상들과 농가를 대상으로 알밤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홍(48세, 세종시 거주)씨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가축경매시장에서 품질 좋은 알밤한우고기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정육점’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우수축산물 소비 부진을 만회하고 매출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올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초 비대면방식의 드라이브스루 판매를 검토했으나 시간과 공간적인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법을 택한 것이 오히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청 광정에서 열린 두 차례 행사에서도 모두 완판 행렬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판매차량을 담당하는 이순원 과장대리(세종공주축협)는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발상이 매출과 연계되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찾아가는 정육점’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알밤한우의 ‘찾아가는 정육점’은 혈통송아지 경매가 열리는 매월 5일과 19일 공주가축경매시장에서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4시에는 시청광장을 찾아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