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인구 1만명 돌파
예산군 삽교읍 인구 1만명 돌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7.08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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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개선 및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 증가

예산군 삽교읍 인구가 1만명 시대에 진입했다.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전경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전경

8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가 자리한 삽교읍의 인구는 지난 2017년 12월 7775명까지 감소했으나 2018년 이후 지속 증가해 2020년 6월말 현재 1만명을 돌파했다.

삽교읍의 인구 증가는 정주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특히 공동주택 건설이 활력을 띄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상반기 내포신도시 삽교읍 지역에 LH공공임대 시현마을아파트 854세대를 준공했으며, 하반기에도 혁신도시 지정 공식화 등 분양여건 개선에 발맞춰 대방아파트 868세대, 도나우타운 1·2차 552세대, 이지더원2차 817세대, 중흥건설 112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군은 '예산군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 및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투자유치 촉진 조례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관광, 문화, 의료산업 등 투자금액이 150억원 이상이며 상시고용 30인 이상 법인에 대해 투자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이 조례로 대규모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고용, 생산, 인구증가 확산을 통해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둬 내포신도시는 물론 군 전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삽교읍 인구 1만명 시대 개막은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의 발전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게 한다"며 "내포신도시뿐만 아니라 예산군 원도심 등 전 지역의 고른 발전과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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