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여름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캠핑 시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본격 캠핑 시기를 맞은 지금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가스 등 화기와 전기제품을 다루는 데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스를 이용할 경우 ▲삼발이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질 방치 금지 ▲휴대용 가스레인지 2개 이상 연결 금지 ▲알루미늄 호일 사용금지 ▲캠핑용 가스용기는 KC마크 확인 및 불법 재충전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전기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릴선이나 케이블은 누전차단기가 설치된 제품을 사용하고 비가 오면 즉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여행과 캠핑활동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캠핑장 이용 시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 특히 소화기와 구급함을 항상 캠핑장비와 함께 준비하여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