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학생 그림공모전 개최...7월말까지 참가 신청
어린이 시각에서 바라본 층간소음은 어떤 느낌일까?
세종시가 9일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주제로 초등학생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승강기 내 소통게시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의견에서 착안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공동주택 내 생활문제를 바라보고 그에 대한 어른들의 반성과 공감을 유도하자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를 통해 소통게시판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새뜸마을 10단지, 가온마을 12단지, 범지기마을 8·12단지 외에도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추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센터에 7월 말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되고, 작품은 8월 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시는 센터와 함께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 소통문화 콘텐츠로 활용해 단지별 전시 및 공감 활동, 공용공간 공유회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우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그림공모전으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으로 인한 문제 해결은 물론, 폐쇄적인 소통 문화를 개선하고 공동체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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