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들 대표직 사퇴주장한 의원들에게 항의 방문
자유선진당 중앙 및 시․도당 여성위원장들은 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회창 대표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당 쇄신위원회를 구성해 당 분위기를 바꾸고 당을 떠난 사람들에게도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 당의 폭넓은 화합을 주문했다.
여성위원장들은 또 여성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인재를 발굴할 것을 요청, 당의 미래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성명발표에는 황인자 최고위원 겸 중앙여성위원장을 비롯, 시.도당 여성위원장 10여명이 동참했다.
한편 당소속 국회의원들도 7,28 천안을 보궐선거까지는 이대표의 거취문제를 지켜보자며사퇴 보류쪽으로 의견을 내놨다.
이날 당 사무처 직원들도 이 대표의 사퇴를 주장한 의원실로 몰려가 선거책임이 왜 대표에게만 있냐며 정치를 함께하고 싶지 않으면 당을 떠나라고 발언하는 등 내홍이 좀 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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