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27개 복지시설 대상으로 전개, 22종 무료검사 서비스
대전 중구는 오는 9월말까지 거동이 불편하고 상대적으로 의료혜택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27개 복지시설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검진 행복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신형 혈액분석기와 생화학자동분석기 등을 도입해 전개하는 무료 의료서비스는 생화학적검사 14종(간질환, 고지혈, 혈당, 신장질환 등), 혈액학적검사 5종(빈혈, 백혈병, 혈우병 등)과 혈청학적검사 3종(간염, 매독,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총22종의 다양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는 일괄적으로 시설에 통보, 검사결과를 토대로 검진자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는 한편, 지난해 검진자는 비교분석 통해 얼마나 건강이 향상되었는지를 체크해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2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517명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해 간기능, 고지혈, 혈당, 빈혈, 신장질환 등 170여 명의 질병 이상자에게 통지해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강성기 보건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복지시설 입소자의 건강상태를 조기검진 통해 알려줌으로써 큰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복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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