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이회창 대표 복귀 결의
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이회창 대표 복귀 결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6.15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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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자유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이회창 대표의 복귀를 결의하는 등 당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자유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입교식이 15일 오전 온양 팔레스호텔에서 이회창 대표, 변웅전 최고위원, 이흥주 최고위원, 류근찬 원내대표, 김낙성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자유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이회창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6.2 지방선거 당선자 일동은 당의 굳건한 토대 위에 최선을 다해 부여받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 이를 위해 이회창 당 대표의 사의 표명을 거두어 즉각적으로 당에 복귀할 것을 강력하고 간곡히 요청하고 촉구한다며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 자유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 자유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에 뜻을 받드는 정당에 소임을 충실하도록 더욱 단합하여 함께 노력한다.

▲우리는 이회창 대표를 중심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당에 분발과 쇄신을 이루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사랑받는 대안 정당으로 거듭난다.

▲ 자유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이어서 이회창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당선자들을 축하한 후 선거 결과를 평가 분석하는 자리에서 '자유선진당은 절반 밖에 성공을 못했다. 또는 실질적으로 패배한 것이다' 하는 말이 나온것에 대해 “사실 내용을 뜯어보면 전체적으로 우리는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 자유선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또한 이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허리띠를 졸라맬 때가 되었다며 ▲당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충성심을 갖자. ▲당의 진로(특히, 세종시 원안추진에 있어 일관된 관철의지를 가지자) ▲당의 정체성 문제에 있어 보수를 추구하는 정당 기조에서 벗어나선 안된다 등의 당부의 말을 했다.

더불어 자유선진당 당선자들은 한분 한분이 흩어져 있지 않고 당 안에서 함께 강철같이 뭉쳐서 우리 앞길을, 당의 미래를,  스스로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사람이 되어 주기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당선자 대표 인사에서는 한현택 동구청장 당선자가 나와서 이회창 대표의 참석으로 감사의 큰절을  했다.

아울러 앞으로 당의 부름에 따라 모든 역할을 다 할것이며 2012년 총선에서 승리를 이루어 선진당이 국회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행사에는 변웅전 최고위원, 이흥주 최고위원, 류근찬 원내대표, 김낙성 사무총장, 권선택 대전시당 위원장, 임영호 대표비서실장, 이상민 의원, 허성우 사무부총장, 이욱열 특보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지역 출신 이명수 의원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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