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운영
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운영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7.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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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포스터
민주시민교육 포스터

세종시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15일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자율과 참여의 학교자치활동 강화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형성 ▲배움과 실천의 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 등을 주요 목표로 선정·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율과 참여의 학교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교육과정위원회 등에서 학생관련 교육활동의 주요 의사결정 사안에 학생 참여를 보장한다.

또 학생회, 봉사활동 등 학생자치활동을 직접 기획,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학생회에 학생자치활동 운영비 초등 200만 원, 중등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월 1회 교육과정 시간 내 학생자치회의 시간 권장, 학생회실 공간구성 지원사업, 학생연합동아리 구성‧운영 등 교육활동과 학교생활을 통한 민주시민의식 태도 함양을 추구한다.

또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를 지난해 2개교에서 올해 5개교로 확대‧운영한다.

학생·교사·학부모의 교육 3주체가 자율·토론·공감을 바탕으로 만든 생활협약이 지난해 24개교에서 올해 5개교가 추가로 제정되고 이들 학교에 찾아가는 3주체 생활협약 연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배움과 실천의 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교재를 희망 학교에 보급하여 사회, 도덕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이론, 개념교육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형 체험과 실천중심 수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급(학년) 자치 활성화 지원, 민주시민현장체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천역량을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학교 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주체가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정착된 세종시 모든 학교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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