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 민선5기 업무보고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 민선5기 업무보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6.17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오후 환경녹지국, 교통건설국, 도시주택국 업무보고 받아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당선자는 현안업무보고 3일째인 16일 환경녹지국, 교통건설국, 도시주택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 민선5기 업무보고
염홍철 시장당선자는 환경녹지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용어보다 대전에 맞는 3대하천 살리기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말하고 “원촌동 하수처리장 및 오정동 위생처리장 이전은 장기적으로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 민선5기 업무보고
염 당선자는 나무심기와 관련해서 “나무심기를 원칙적으로 찬성한 사람이다. 나무심기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지금 나무심기 사업이 둔산에 치중하고, 고가의 나무 식재, 전문가 및 시민이 제기하는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으며, 나무를 심은 후 관리 인력 및 예산에 대한 대책이 없으며, 나무성장시 발생할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개선하라”고 지시하고 “나무를 심어도 묘목을 심는게 경제적이며, 도심 중앙지역에 보여지는 식이 아닌 변두리 시민 쌈지 공원 등에 식재하여 도심 전체에 균형적인 나무심기 사업이 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 민선5기 업무보고
교통건설국 업무보고 자리에서는 “자전거도로 시민 이용율이 저조하다는 다수 시민들의 의견과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사실여부를 파악하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도시주택국 현안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는 “원도심활성화 추진을 위하여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조속히 우선하여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남부권 개발도 도심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라”며 “서남부권 호수공원 조성은 계획에 그치지 말고 실제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그런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에 대한 현안업무보고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에 보고하지 않은 직속기관 및 사업소는 서면으로 현안업무보고를 할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