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세권 일원 등 1.08㎢ 규모...차세대 배터리 집중 육성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미래 자동차산업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화사업 거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이번 지정으로 기술 사업화 자금 및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단 일부 등 1.08㎢ 규모다.
도는 국내 유일 자동차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형 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 3개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를 통해 2025년까지 부가가치 604억 원, 고용 1155명, 생산 1578억 원등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도는 기대했다.
양 지사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