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학생상담센터는 체육특기자 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동선수 은퇴 후의 준비와 실천, 그리고 성공’이라는 맞춤형 진로워크숍과 ‘사회적응을 위한 자기성장과 진로개발 프로젝트’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운동선수로서의 자신의 진로에 대한 결정적 계기를 점검하고 향후의 진로적응을 위한 맞춤형 워크숍으로서 진로설계의 수립과 진로전략 함양에 초점을 두었고, 미술치료 기법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와 선배 지도자의 특강으로 진로개발 및 진로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취업을 앞둔 체육특기생 4학년의 경우 자존감, 정서조절, 학업전략, 진로개발, 리더십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선수로서의 스트레스 대처 및 관리뿐 아니라 운동선수 이후 미래의 삶에 대한 진로역량 개발을 통해 학업동기 및 진로준비행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진로 워크숍에는 김주영(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 용인대 교수)강사를 모셔 진행하였으며, 체육특기생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선수 시절 이야기와 은퇴 전 진로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 및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나누어주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00학생은 “운동선수로서의 나 자신을 깊이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나의 꿈에 어떻게 다가갈지 설계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상담센터장 이지영 교수는 방학을 이용하여 실시되는 체육특기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 및 진로 상담 서비스를 향후에는 더욱 확대하고 개선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낙훈 체육부장은 “학교에서 마련한 훌륭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특기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음과 동시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향상되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