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홍삼을 포함한 한약재 12종의 추출물을 발효시켜 알콜숙취 해소기능이 탁월한 신개념의 기능성 음료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발효를 통한 「알콜 숙취해소 제품 제조기술」은 2008년도에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 과제 추진사업으로 예산군에 소재한 (주)극동에이치팜(대표 김경옥)과 공동연구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2009년 7월에 특허를 출원하고 금년 6월 4일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한다.
농촌진흥원은 현재 산업화에 성공하여 과립형(2천원/포)과 음료용(3천원/포)으로 출시하여 판매 중에 있으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존 숙취음료 보다 20~40%정도 더 저렴해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기업체는 한약제품 생산을 주로 하는 업체로 모든 원료를 국내산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이 제품에 대한 자긍심이 무엇보다도 크다고 밝혔다.
한편, 손종록 기술원장은 “우리 고려인삼이 세계 최고 약용작물임에도 제품개발 범위가 한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인삼의 활용도를 넓히는 제품이 많이 개발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현재는 주로 알콜 숙취해소용으로 개발되어 소비층이 한정되어 있지만 제품의 원료로 유용한약재가 12종 함유되어 있어 일반인들의 건강에도 좋은 기능성을 갖추었다며 이에 대한 연구를 더 심도있게 하겠다”고 말하고 충남의 농식품산업 발전 위해 인삼 및 약초류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식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