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익숙해지는 것
대전시 서구 박환용 서구청장이 공직자의 변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6일 취임 후 가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익숙해지는 것”이라며 “익숙함이 무서운 이유는 편안함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고 만족하며 과거의 습관이나 방식을 답습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경쟁대상은 남이 아니라 자기자신”이라며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실패나 실수가 아닌,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0만 구민의 기대와 희망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요즘, 참으로 두렵고 어깨가 무겁다”고 밝히며 주민과 약속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가능한 계획을 수립,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감성까지 배려하는, 감동주는 행정을 펼쳐 큰 도시 명품서구를 만들기 위한 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자신이 솔선수범해 구청장의 기득권은 과감히 포기하고, 변화에 장애가 된다면 그것이 조직문화이건, 관행이건 모든 것을 하나하나 바꿔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공직자들도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말고 새로운 변화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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