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인도네시아 해외통상사무소 설치할 것"
양승조 "인도네시아 해외통상사무소 설치할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8.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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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실국원장회의서 "수출, 무역 전략적 지원 필요"

충남도가 인도네시아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해 세계 속 충남 경제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가 10일 도청 실국원장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해 수출과 무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가 10일 도청 실국원장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해 수출과 무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교류 중단, 보호무역 위기를 아세안 국가에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남방 시장 진출의 관문이자 교두보가 바로 인도네시아다. 인구 2억 7천만 명, GDP 1조 415억 달러로 아세안 지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스탠다드차타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인도네시아 경제규모는 세계 5위권 내에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가 인도네시아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과 무역 활동을 보다 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 분위기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원루프 사업'에 참여한 뒤 그 운영성과와 코로나19 종식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추후 정식으로 해외통상사무소를 검토한다는 것이다.

양 지사는 "작년에 설치한 인도와 베트남 해외통상사무소와 함께 인도네시아 통상 사무소 설치는 충남의 경제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우리 지역경제와 우리 기업의 활력을 살리는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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