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 당진시 신평면 시범사업 지역 선정
충남도가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대표를 일반 공무원이 아닌 주민으로 뽑는 것으로 주민주권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양승조 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공주시 중학동과 당진시 신평면을 개방형 읍면동장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충남형 지방자치 선도모델을 마련했다"며 "금년 8월 채용절차를 시작하는 만큼 역량 있고 열정 있는 주민들이 읍면동장 채용절차에 응시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용된 읍면동장들이 임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에서 교육프로그램 설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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