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현택 청장, 중앙동 방문해 구 재정현황 설명
동구 한현택 청장, 중앙동 방문해 구 재정현황 설명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7.1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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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약속사항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 등

한현택 동구청장은 1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5일간 일정의 동 주민센터 초도방문에 나섰다.

▲ 한현택 동구청장 중앙동 방문
한현택 구청장은 초도방문 첫날인 12일 중앙동 주민센터를 방문 민선 5기 구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새로운 동구의 비전 실현을 위한 구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진행된 구정여건과 방향에 대한 이상걸 기획감사실장의 프리젠테이션에서 재원부족액이 312억에 달하는 등 구 재정현황이 동구청 개청이래 최악의 상황이라고 설명, 심각한 재정난을 초래한 재정악화의 원인을 외부적으로 정부의 감세정책, 부동산 경기침체 등을, 내부적으로 신청사 등 무리한 대형 투자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구는 대전역 영시축제 폐지, 동구소식지 발간 중단, 불요불급한 사업의 시기조정 및 축소, 행정운영 경비 추가절감 등 초 긴축재정 운영을 통해 재정적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 중단과 관련 2008년도부터 재정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예견된 결과였다며, 공유재산 매각을 위한 행정절차 조속 이행, 중앙 및 시에 부족액 지원 건의 등을 통해 신속한 재원확보로 최단시간 내에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5기 주민과의 약속사항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 ▲전통시장 활성 ▲교육 및 문화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나눔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한현택 청장의 중앙동 주민센터 초도방문은 업무보고를 생략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등 형식과 격식을 차리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는 자유로운 만남의 장으로 참석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한현택 청장의 이번 초도방문은 16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구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지역현안 및 구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구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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