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간부회의 토론중심 운영
안희정 도지사 간부회의 토론중심 운영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7.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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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모색을 위한 긍정적인 토론의 장으로 정착될 것

충청남도는 13일 오전 실국장 등이 참석하는 간부회의 운영방식이 보고중심에서 토론중심으로 전환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날 부의된 안건으로는 경제산업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계획’과 투자통상실의 ‘인삼산업 육성 및 2011 금산인삼엑스포’ 등 2건이 토론과제로 제출되어 실국장간 열띤 토론과정을 거쳤다.

권희태 경제산업국장은 사회적 기업 대상분야는 복지, 간병 등 사회서비스 외에 환경, 문화예술, 관광, 지역개발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관련 부서 및 담당공무원들의 인식부족과 일자리 사업 참여단체의 사회적 기업 전환기피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실국에서 협조 할일, 1사 1사회기업 결연, 대상사업 발굴, 실국별로 할 일을 구체화하자는 의견이 도출되어 다음에 진일보된 결과를 토대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재관 투자통상실장은 2011. 9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적자를 예상한 수입창출 방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안희정 지사는 “인삼판매 산업의 반짝 시장 활성화를 위해 휘발유를 붓는 격의 예산 투입은 문제가 있다” 며 우리 공직자들이 차후 유사정책 결정시 전략과 목표를 분명히 따진 후에 사업추진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신중론을 피력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인삼판로 대책은 행정기관의 역할 보다 생산자와 이해당사자들의 자구노력과 함께 항구적인 판로확보 대책도 강구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한 국장은 “첫 토론회인 관계로 운영상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 운영상의 문제점은 점진적인 개선을 통해 간부회의가 긍정적인 토론의 장으로 정착될수이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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