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조규상 부구청장은 지난 13일자로 부임, 별도의 취임행사를 생략하고 발빠르게 구정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고 한다.

조 부구청장은 지난 13일과 14일, 청사를 돌며 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활기찬 중구를 이룩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 15일 부구청장실에서 기획감사실과 총무국을 시작으로 구정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하며 본격적인 구정 챙기기에 나섰다.

조 부구청장은 “지금 현재 우리구의 재정상황이나 도심활성화를 위해서는 극복해야할 난제들이 많다”며 “우리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재정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청사에너지 절약, 이면지 재활용 등 기초적인 사항은 물론 맡은바 업무분야에서 예산낭비요인을 찾아내고 긴축재정을 운영하는 등 재정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